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압구정 로데오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파씨오네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너무 만족했던 이방원 셰프님의 열정 가득한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함께 보시죠.
인증마크들이 무시무시합니다.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1.파씨오네 위치, 주차
파씨오네는 수인분당선 압구정 로데오 역에서 396m 정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 방문일시: 12월
-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64길 39 2층
- 정기휴무: 일요일
- 전화번호 : 02-546-7719
- 주차 : 매장 정문 발렛 가능 2시간 5천원
2. 대표 메뉴
런치코스: 7만원
디너코스: 12만원
제가 먹었던 시점보다는 가격인상되었으니 참고해주세요!
3. 코스 음식들
테이블 세팅 프렌치 레스토랑답게 아주 깔끔하게 식기별로 세팅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한입 2종으로 브리오슈 식빵에 돼지테린 그리고 트러플 페이스트와 샬롯-> 녹진한 향과 버섯의 조합 그리고 브리오슈의 고소함이 좋았고 두번째로 라임즙이랑 단새우, 연어, 아보카도, 무화과 등을 준비해주셨는데 상큼하게 시작하기 좋았습니다.
식전빵도 버터에 발라 먹기에 온도감도 너무 좋았고 빵 자체도 맛있었습니다.
단호박 스프는 질감이 아주 부드러우면서 단호박의 은은한 단맛이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질감과 더불어 따뜻한 온도감 덕분에 아주 편안해지는 맛이었어요.
쌉싸름한 맛이 충분히 날 수 있는 재료들이 있음에도 하나도 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적당한 산미와 짠맛 그리고 쓴맛이 균형있게 입안에서 놀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는 샐러드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아쉬웠던 디쉬이긴 하나 자체로의 맛은 워낙 훌륭했습니다. 너무 무겁게 느끼지 않도록 프리셰를 올려주셨는가 싶지만 생각보다 많아서 좀 당황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조개 맛과 수박무의 달큰한 맛이 좋았어요.
이쯤되면서 느꼈던 것은 화려한 기교보다 음식을 하실 때 기본에 충실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좋은 재료의 관리와 사용, 재료의 익힘, 조합이 좋은 재료, 온도감 등이 좋다는 느낌이 이 해산물 라따뚜이를 먹을 때쯤 더 느껴졌습니다 .비스크 소스도 좋았고 함께 먹는 해산물들의 익힘이나 재료 특유의 맛들이 하나하나 살아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네 살면서 망고스시는 처음 보고 처음 먹어봤습니다. 초대리와 간장, 와사비 때문인지 초밥먹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흑백요리사의 시각의 착각이었나 미각의 착각이었나 무튼 베지테리언 스시가 떠올랐던 접시였습니다.
메인
사실 오리다리콩피는 많이 해보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는 남이 해주는 맛도 궁금했는데 역시 맛있었습니다. 질기고 퍽퍽한 부분 없이 정말 부드럽게 먹었습니다. 함께 곁들여주신 가니쉬들도 하나하나 정성들여서 조리하신게 느껴져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친구가 시킨 메인인 항정살, 나쁘지 않았습니다.
바질 아이스크림이 아주 산뜻해서 좋았고 밀푀유는 식감과 달콤함 그리고 약간의 산미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4. 마무리
확실히 꾸준히 사랑받는 레스토랑의 음식은 모두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느꼈습니다. 음식의 기본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먹으면서 계속 배웠던 것 같습니다. 너무 잘 먹었고 지금 글을 쓰는 시점보다는 가격이 아래일 때 먹었지만 여전히 이 가격대에서 저에게 다시 레스토랑 선택권을 준다면 저는 또 파씨오네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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