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칼 추천, 주방칼 고르는 법 간단 가이드

• 1.궁극의 가이드: 주방용 칼 선택 방법

• 2.디자인과 재질

• 3.칼날 디자인 선택 시 기본 규칙

• 4.추천하는 칼?

• 5.다양한 종류의 강철 차이점

• 6.다마스커스 칼날의 장점

• 7.칼날 각도: 양날칼으로 갈린 칼과 외날칼

• 8.가격대와 마무리

안녕하세요. 이번포스팅에서는 주방칼 고르는 법과 간단한 추천가이드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칼을 구매하려고 하시면 알겠지만 어떤 칼이든 구매페이지에서는 자기네들이 사용한 강재가 좋다고 어필합니다. 과연 모든 강재가 정말 좋을까요?? 어떤 강재가 좋은지, 내 용도에 맞는 칼이 무엇일지 알고 싶으시다면 간단하게 정리해놓은 이번 포스팅 놓치지 말고 읽어주시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에게 맞는 칼 찾는 법 by 이케아

 

아시겠지만 주방에서 사용하는 칼은 요리의 퀄리티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좋은 칼은 손쉽게 재료를 다룰 수 있도록 도와주며, 요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방 칼을 선택할 때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어떤 칼이 가장 적합할지, 어떤 브랜드를 선택할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주방 칼 고르는 법과 추천 칼을 소개합니다.

주방 칼

 

1.궁극의 가이드: 주방용 칼 선택 방법

 

집에서 사용하는 주방용 칼 세트가 인기가 많지만, 실제로 주방에서 대부분의 작업은 보통 하나 또는 두 개의 칼만으로 수행됩니다. 첫 번째 품질 좋은 일본식 주방용 칼을 구입할 때는 오직 하나의 칼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에 잘 맞고 사용하기 편한 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다른 칼이 필요하다면 나중에 용도에 맞는 칼을 추가로 구입하여 개인적인 칼 세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주방용 칼을 구입하기 전에 고려할 사항:

1. 어떤 종류의 칼이 필요한지 (준비할 요리에 따라)
   
   
2. 칼의 크기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크기인지)
   
   
3. 칼날이 완전히 스테인리스 스틸로 되어야 하는지, 아니면 약간의 파티나(녹)가 생기는 것을 감수할 수 있는지
   어지간하면 녹생기는 탄소강은 피해주세요 관리가 힘듭니다.
4. 칼을 직접 갈고 싶은지- 만약에 숫돌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시라면 저렴한 칼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느정도 가격이 있는 칼들은 경도가 높아 숫돌을 사용하면 칼의 수명이 빨리 줍니다.
   
   
5. 좋은 칼에 얼마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10~20만원대면 좋은 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디자인과 재질

수많은 디자인의 칼들

주방용 칼의 기본 디자인은 지난 10,000년 동안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칼은 여전히 칼날과 손잡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재료(특히 강철)와 그 처리 방식에서는 큰 발전이 있었습니다.

현재 주방용 칼의 품질과 가격은 다음에 의해 결정됩니다:

• 강철의 품질-ex)스테인리스, 탄소강, 고합금강, 세라믹 등등
  
  
• 강철을 칼날로 변형하고 단련하는 방법- 다마스커스의 경우 두가지 소재를 합금하는 것
  
  
• 칼날이 얼마나 날카롭고, 제대로 관리했을 때 그 날카로움을 얼마나 오래 유지하는지 (주로 첫 번째와 두 번째 요소에 따라 달라짐)- 절삭력, 날 지속력, 내부식성
  
  
• 칼을 얼마나 자주 갈아야 하고, 그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날 유지력과 날의 인력과도 상관있
  
  
• 칼날과 손잡이의 균형 및 손에 들었을 때의 느낌
  
  
• 손잡이의 품질 및 제조

주방용 칼은 기능성과 인체공학성이 중요한 필수 도구입니다. 일상적인 주방 작업에서 칼은 단순히 잘 잘려야 합니다. 그 외에도 미적인 측면도 중요한 고려 요소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갈색과 패턴이 들어간 손잡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모두 통일해서 사용중이기도 합니다.

 

3.칼날 디자인 선택 시 기본 규칙

 

칼날이 넓을수록 주로 채소와 과일을 자르는 데 더 적합하며, 일반적인 작업(예: 과일 깎기 등)에는 덜 적합합니다. 좁은 칼날은 생고기나 생선 자르기에 더 적합하고, 빠른 다지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실제료 요리사들은 여라가지 칼들을 가지고 다니는데 용도에 맞는 칼을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다목적으로 고기, 생선, 채소를 자를 칼을 원한다면, 셰프나이프가 탁월한 선택입니다. 약간 짧은 칼을 선호한다면 산도쿠 칼이 적합합니다. 더 채소 중심의 칼을 원한다면 우스바(일본에서 많이 사용하는 야채칼)를 추천합니다. 큰 고기와 생선 조각을 자를 칼은 스지히끼나 야나기바를 추천합니다.

 

간단한 자르기 작업에서 힘을 들이지 않으려면 날카로움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러한 칼들은 보통 더 얇고 민감하여 뼈 자르기, 생선 슬라이싱(필레) 또는 코코넛 열기와 같은 어려운 작업을 더 잘 처리합니다. 더 어려운 주방 작업에는 더 두꺼운 칼날이 필요하며, 이런 경우에는 데바나 중식도를 추천합니다.

4.추천하는 칼?

셰프나이프 패티나이프

저는 주방에 실제로 근무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한 두가지 칼이 뭐냐고 묻는다면 단언컨대 셰프나이프와 패티나이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정용이라면 셰프나이프는 24cm 업장이라면 27cm를 추천드리고 패티나이프는 원하시는 디자인에 맞게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다양한 종류의 강철 차이점

다마스커스

현재 대부분의 스테인리스 주방용 칼은 칼날이 단련되지 않았거나 강철 경화 처리 기법이 적용되지 않아 날카로움을 오래 유지하지 못합니다. 강철의 경도를 측정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HRC(로크웰 경도)입니다. 56 HRC는 괜찮은 주방용 칼에서의 최소 강도입니다. 56 HRC 이하의 스테인리스 칼은 날카로움을 빨리 잃고 다시 가는 것도 어려워집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칼의 경우 10만원에서 20만원 사이인데 하나는 60HRC, 다른 하나는 61HRC입니다.

 

“스테인리스”라고 표시된 칼은 크롬(Cr)의 함량이 매우 높고 탄소(C)의 함량이 낮아서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만약 완전한 스테인리스 칼을 원한다면, 크롬(Cr) 함량이 낮고 반면에 바나듐(V) 또는 몰리브덴(Mo)이 포함된 강철을 선택하고, 최소 56 HRC 이상으로 단련된 칼을 선택해야 합니다.

 

탄소(C)가 높은 강철(C > 0.8%)은 날카로움을 더 오래 유지하고, 갈기는 더 쉽지만, 녹이 생기게 되며 크롬(Cr)이 없어서 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탄소(C)가 높은 스테인리스 강철(C > 0.8%)과 크롬(> 10%)이 포함된 강철은 날카로움을 오래 유지하지만, 다시 가는 것은 약간 더 어렵습니다.

 

최고의 현대 기술을 사용한 도구 강철은 탄소(C)가 3%까지 포함될 수 있으며, 동시에 충분한 양의 크롬이 포함되어 있어 녹이 생기지 않습니다. 이러한 강철로 만들어진 주방용 칼은 날카로움을 가장 오랫동안 유지하지만, 다시 가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잘모르시겠으면 다마스커스, VG10, VG10 MAX, 코발트 스페셜 추천드립니다.

 

6.다마스커스 칼날의 장점

복합강철로 만든 칼날은 두 가지 이상의 다른 종류의 강철로 만들어집니다. 일반적으로 핵심 부분은 매우 단단하고 품질 좋은 강철로 되어 있으며, 외부는 부드러운 스테인리스 강철로 덮여 있습니다. 복합강철 주방용 칼의 장점은 단단한 핵심 덕분에 매우 오랫동안 날카로움을 유지하고, 부드러운 외부 층 덕분에 다시 가는 것이 쉬운 점입니다. 또한 외부의 부드러운 층이 핵심 강철을 외부 요인으로부터 보호합니다.

7.칼날 각도: 양날칼으로 갈린 칼과 외날칼

칼날

일반적인 독일식이나 프랑스식 주방용 칼은 양쪽 칼날이 약 20-30도 각도로 갈립니다. 이 칼은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 모두에게 적합하며, 날카로움은 적당하고 내구성이 좋습니다.

 

일본식 주방용 칼(Gyuto, Santoku 등)은 더 작은 각도(12-18도)로 갈리며, 칼날 중앙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살짝 이동되어 있습니다. 이 칼은 훨씬 더 날카롭지만 사용 중 충격이나 칩이 나기 쉬운 특성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일본식 칼은 외날칼로, 한쪽은 약 12도 각도의 평평한 절삭면이고, 반대쪽은 약간 오목한 형태입니다. 이 칼은 더 날카롭고, 더 쉬운 재갈이와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 모두에게 적합합니다.

8.가격대와 마무리

좋은 주방용 칼은 얼마일까요? 정말 비싼건 몇백만원 몇천만원도 하고 저렴한건 몇천원짜리도 있는게 칼입니다.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중간 크기의 주방용 칼(18cm 칼날)과 간단한 손잡이가 있는 칼은 약 5~10만원 정도에서 시작합니다. 칼날이 길어지면 더 많은 강철이 필요하고 가격이 더 비쌉니다. 예를 들어 1cm 더 긴 칼날은 가격이 1~2만원씩 더 비쌉니다.

손잡이가 더 정교하게 제작된 칼은 더 비쌉니다. 수제 주방용 칼은 고급 강철과 완벽하게 제작된 손잡이로 몇백만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좋은 주방용 칼은 여러분의 요리 여정을 따라가며 돋보이게 할 것입니다. 많은 칼보다는 하나의 좋은 칼이 더 낫습니다.

 

결론적으로 일본 셰프 모리모토의 말을 빌리자면: “좋은 주방용 칼이 좋은 셰프를 만든다곤 할 수 없다.” 주방에는 오직 당신과 당신의 칼이 있을 뿐입니다. 뛰어난 칼이 있더라도, 칼질 기술이 부족하다면 그 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없습니다.

 

좋은 칼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다양한 칼질을 연습하고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손을 조심하는 것이라는 점만 명심해주시고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02.07 - [평생 써먹는 레시피] -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평생 써먹는 레시피]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평생 써먹는 레시피]